3상차단기를 설치 또는 교체할때 주의할 점(선입후절, 역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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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부해요

3상차단기를 설치 또는 교체할때 주의할 점(선입후절, 역회전)

1. 상이 바뀌지 않도록 설치 또는 교체

3상 부하의 대부분은 모터 부하일 텐데요

모터는 3상의 연결 순서에 따라 회전방향이 결정됩니다.


3상 중 선 두 개를 바꾸면 상회전방향이 바뀌면서 모터의 회전 방향이 바뀝니다.

의도적으로 회전 방향을 바꾸려는 게 아니라면 3상을 올바르게 연결해야 합니다.

처음 설치하는 경우 상회 전방향을 체크하시고 연결 후에 방향 테스트를 해봐야 하며

차단기만 교체하시는 경우에는 처음 전선 연결 상태를 기억해놓거나 전선에 표시해놨다가

차단기 교체 후 1차 측, 2차 측 같은 색깔의 선으로 짝지어 같은 단자에 연결하면 됩니다.

모터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회전한다면

이송 롤러라면 혼자 물체를 반대로 옮기고

펌프는 흡입과 이송이 바뀌는 등으로

모터의 코일이 소손될 수 있습니다.


2. 중성선 연결에 주의하여 설치 또는 교체

처음과 같은 색으로 1차 측, 2차 측 전선을 묶어서 올바르게 연결했다 하더라도

차단기의 올바르지 않은 극에 연결해선 안 됩니다.

3상 4선식 차단기에는 중성선 단자가 따로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선입후절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KEC341.11 과전류차단기의 시설 제한에 따르면

다선식전로의 중성선에는 과전류차단기를 시설하면 안 됩니다.

다만 과전류차단기가 동작할 경우 각 극이 동시에 차단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중성선이 먼저 차단되면 왜 안될까요?


만약 R상, S상에 각각 단상 부하 흑색과 적색을 연결하여 사용한다고 가정해봅니다.

각각의 부하는 220V를 사용하는 상태입니다.


근데 만약 중성선 N선이 먼저 차단된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흑색 부하와 적색 부하는 직렬연결 상태가 되고 두 부하 사이에는 380V의 전압이 걸립니다.

저항에 비례하여 380V의 전압이 나눠 걸리는데, 정격 220V의 부하에 더 큰 전압이 걸리면 당연히 부하가 소손될 것입니다.

따라서 중성선이 있는 다선식전로인

단상3선식과 3상4선식은 중성선에 과전류차단기를 설치하지 않거나, 중성선이 상보다 먼저 차단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4P 차단기는 선입후절되는데요

선입후절이란,

먼저(선) 투입(입)되고 나중에(후) 차단(절)된다는 뜻입니다.

3상이 먼저 투입되면 중성선이 끊어진 상태니 중성선을 먼저 투입하고

중성선이 먼저 끊어지면 3상만 투입된 상태니 중성선을 나중에 끊는다는 것입니다.


분기에 있는 3상차단기를 그림처럼 교체했는데

그림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아시겠나요?


3상 차단기의 4번째 단자에는 잘 보시면 N이라고 써진 단자가 있습니다.

이 단자가 바로 중성선이 연결돼야 할 단자입니다.

선입후절되는 단자지요.

그런데 그림에 중성선 단자에 흑색 R상 전선이 들어갑니다.

반대로 R상에는 중성선이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차단기가 차단될 때 중성선이 R상보다 먼저 끊어집니다.

3상차단기를 설치하거나 교체하실 때는 중성선이 바뀌지 않도록 주의합니다.